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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귀농 작물 추천 TOP 5

by senior info 2025. 8. 9.

귀농을 고민하는 시니어 세대가 증가하면서, 어떤 작물을 선택해야 안정적인 수익을 얻고 무리 없는 노동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습니다.

귀농은 단순히 농사를 짓는 것이 아니라, 인생 후반부의 삶의 방식과 경제적 기반을 새롭게 설계하는 일이기 때문에 작물 선택은 매우 신중해야 합니다.

본 글에서는 60대 이상 중장년층 또는 퇴직 후 귀농을 준비하는 시니어분들을 위해 수익성, 노동 강도, 재배 난이도, 판로 확보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천할 수 있는 작물 5가지를 소개합니다.

 

귀촌 작물

 

1. 꾸준한 수요의 대표작물 – 고추

고추는 재래시장, 로컬푸드, 대형마트, 식당 등 유통 채널이 넓고, 꾸준한 수요가 있는 대표적인 밭작물입니다.

특히 건고추, 고춧가루, 청양고추 등으로 상품화가 다양하여 가공 판매를 고려할 수 있고, 마진율도 높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수익성: 1,000㎡ 기준 연 400~600만원 예상 수익 (재배 숙련도에 따라 변동)
  • 노동 강도: 초기 정식과 수확기에는 인력 필요, 자동화 어려움
  • 시장성: 직거래 장터, 온라인 쇼핑몰, 지역 로컬푸드 납품 가능
  • 주의사항: 병충해 관리 중요 (탄저병, 진딧물 등)

시니어 농부의 경우, 시설하우스나 관비 시스템을 활용하면 노동을 줄이면서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무농약 고추’ 브랜드화를 통해 프리미엄 시장을 노릴 수 있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2. 재배 간편, 수익 안정 – 아스파라거스

최근 몇 년간 건강식품으로 주목받는 아스파라거스는 한 번 심으면 10년 가까이 수확 가능한 다년생 작물로, 시니어 귀농인에게 매우 유리한 선택입니다.

특히 노동 강도가 낮고, 생식 또는 조리용으로 수요가 늘고 있어 판로 확대 가능성이 높습니다.

  • 수익성: 1,000㎡ 기준 연 300~500만원 수익
  • 노동 강도: 초기 정식 이후 유지·관리 수월
  • 시장성: 웰빙 식단 수요 증가로 레스토랑, 온라인 판매 활발
  • 장점: 한 번 심으면 여러 해 수확 가능, 비교적 병해 적음

아스파라거스는 유럽식 식재료지만, 최근 국내 수요도 꾸준히 상승 중입니다.

친환경 재배로 차별화를 시도하면 더 높은 단가를 받을 수 있으며, 소포장 상품으로 온라인 마켓에 진입하기 용이한 작물입니다.

 

3. 건강 트렌드에 강한 – 블루베리

블루베리는 고소득 과수작물 중 하나로 꼽히며, 재배 후 2~3년이면 수확이 가능하고, 노지·하우스 재배 모두 가능합니다.

특히 항산화 기능이 뛰어난 대표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어, 중장년층이 운영하는 소규모 체험농장 또는 가공 상품에 적합합니다.

  • 수익성: 1,000㎡ 기준 연 500~1,000만 원 이상 수익 가능
  • 노동 강도: 수확기 외에는 비교적 낮음
  • 가공 활용: 잼, 착즙주스, 냉동 블루베리 등 부가가치 ↑
  • 체험 농장: 블루베리 따기 체험 운영으로 추가 수익 확보 가능

시니어 귀농인이라면 블루베리 품종 선택과 토양관리만 제대로 하면 소규모 고소득 작물로 키울 수 있으며, SNS 또는 네이버 블로그를 활용한 마케팅도 손쉽게 가능합니다.

 

4. 유망한 약용작물 – 작약

작약은 약용식물 및 절화(꽃 판매) 모두 가능해 이중 수익이 가능한 작물입니다.

최근에는 작약꽃이 관상용으로도 활용되며, 인테리어 소품, 카페 장식용으로 인기가 높아졌습니다. 또한 뿌리는 한방 약재로 활용되어 계약재배도 가능합니다.

  • 수익성: 1,000㎡ 기준 뿌리(약용) 판매 시 연 300~600만 원 가능
  • 재배 주기: 뿌리 수확까지 2~3년 소요되나 절화 수익 병행 가능
  • 노동 강도: 초기 관리 필요, 이후 상대적으로 낮음
  • 시장성: 한약재 시장, 약초상, 꽃시장 등 다양한 판로

고령의 귀농인이라면, 협동조합이나 영농조합을 통해 출하하면 유통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건강기능식품 제조사와 연계한 계약재배도 가능하며, 약용작물 지원사업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아 정책적 이점도 있습니다.

 

5. 도시 소비자에게 인기 – 새싹채소

새싹채소는 실내 또는 소규모 하우스에서 재배가 가능하며, 생산 주기가 짧고 수요가 안정적인 작물입니다. 청경채, 적겨자, 브로콜리, 무순, 케일 등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매일 또는 격일 수확으로 소득이 분산되지 않고 지속적이라는 점에서 귀농 시니어에게 이상적입니다.

  • 수익성: 330㎡ 기준 월 100~200만원 수익 가능
  • 노동 강도: 낮음, 실내 또는 반자동화 가능
  • 시장성: 샐러드 시장 확대에 따라 유통업체 납품 활발
  • 특이점: HACCP 인증 받으면 대형마트 납품 가능성 ↑

무농약 또는 친환경 인증을 받으면, 학교급식·병원급식 납품 루트로 확장 가능하며, 시니어 1인 운영도 가능할 정도로 관리가 간편합니다.

최근에는 새싹보리, 새싹밀도 인기를 끌며 건강보조식품 제조사와의 제휴 가능성도 있습니다.

 

귀농 성공을 좌우하는 것은 작물 선택입니다

귀농은 단순한 농사생활이 아니라, 삶의 방향과 경제적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결정하는 중요한 선택입니다.

특히 시니어 귀농인의 경우, 체력적 부담이 적고 안정적인 수요가 있는 작물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고추, 아스파라거스, 블루베리, 작약, 새싹채소는 각각의 특성과 시장성이 명확하여 중장년층에 매우 적합한 귀농작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실제 귀농을 준비할 때는 농촌진흥청, 귀농귀촌종합센터, 시·군 귀농창업지원팀 등과 사전 상담을 진행하고, 소규모 실습 또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도 좋은 전략입니다.

이 글이 귀농 작물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를 바랍니다.